가스라이팅 뜻 연애에 대한 생각

가스라이팅 아마 생소하게 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익숙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스라이팅은 정말 나쁜 수법이다.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기술인데 

 

이것이 뭔지, 예시는 어떤 건지, 가스라이팅의 연애, 마인드세팅법 등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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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뜻

 

가스라이팅은 패트릭 헤밀턴이 출연한 gaslight라는 연극에서 유래되었다.

가스라이팅은 상황을 조작하여, 타인의 마음에 자신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각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당사자를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그에게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가스라이팅 예시

 가스라이팅의 주된 말의 특징은 자신에 대한 불신을 일으키고, 열등감을 주는 말을 하거나, 상황에 대한 판단을 흐리는 말을 함을 동시에, 상대방을 믿으라는 말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 너 요즘 이상하다'

'나 그런 말 한적 없는데'

'자세히 생각해봐 니가 진짜 그랬는지 아닌지'

'일쫌 똑바로 해, 상황도 쫌 봐가면서 하라고' 

 

이런 말들로 당사자의 가치관에 혼란을 주고 스스로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며, 혼자 해결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그러곤 여기에 상대방에게 의지하는 듯한 말을 해준다.

 

'나만 믿어'

'내가 다 알고 있지 그건 ㅎㅎ'

'너니까 해주는 거야'

'내가 하는 말만 들으면 틀릴 게 없어요~'

 

이런 말들로 상대방에 대한 의지를 하게 한다. 그래서 당사자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상대방을 찾게 되고, 점점 혼자서는 할 줄 아는 게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당사자는 남에게 휘둘리게 좋은 상황이 되어 조종하기 쉽게 되는 것이다.

 

 

 

 

가스라이팅의 연애

 참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폭력적인 연애를 당하면서도 자꾸 의지하게 되고, 남들이 자신에 대해서 그만 헤어지라고 진짜 아닌 것 같다고 얘기를 해도, 가스라이팅에 당하면 그런 주위 사람들의 말들을 무시하고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믿어지고, 그럴 때마다 연인에게 가서 가식적인 위로를 받고 더욱 사랑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연인의 바람, 폭력, 무시, 금전 갈취 등도 점점 정당화되어간다. 

 연인이 가스라이팅에 걸리기 쉬운 이유는, 우선 기본적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에서 가스라이팅이 일어나기 더 쉬운데, 그 이유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콩깍지가 씐 상태로, 상대방을 전적으로 믿고 있는 상황에서 확신에 찬 말투로 나에게 요즘 예민하다니, 이상한 것 같다니, 잘 좀 해달라니 등등의 얘기를 하면 '진짠가?' 하며 믿게 되고, 상대방을 실망시키는 것이 싫어 하란대로 하게 된다.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면 다행이지만 못 차릴 경우 삶은 더욱 황폐해지는 것이다.

 

가스라이팅에 빠지기 쉬운 사람

 가스라이팅에 빠지기 쉬운 사람은 일단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니 더욱 남에게서 그 사랑을 찾고 싶어 하고 보통, 남이 해주는 인정으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며 사랑을 느낀다. 그러니 스스로가 자신을 확신하고, 사랑하지 못해 남에게 더 휘둘리기 좋은 사람으로 되는 것이다. '순진하게 착한 사람', '남에게 피해주기 싫은 사람', '죄책감이 많은 사람', '거절 못하는 사람'.... 등이 그렇다.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지 않나? 

 

 사회적 분위기와, 마인드 세팅

 

 

 거절을 잘 못하고,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상대방이 상처 받을까 봐 걱정하는 분위기. 윗사람이 뭐라 하면 수긍하는 분위기. 얌전한 아이를 좋아하는 분위기. 사람 많은 곳에서 내가 얘기를 하면 관심이 쏠리고 이상한 사람으로 볼까 봐 말 못 하는 분위기. 등이 가스라이팅에 빠지기 쉬운 사회를 형성한다고 난 생각한다. 각자가 소신 있게 자기 얘기를 하고 남 눈치를 적게 보는 사회가 되면 피해가 덜 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은 무슨 행동을 하든 반대편과 찬성 편이 있기 때문에,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욕을 먹지 않고 살겠다는 건, 인간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얘기다. 또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 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너무 남 눈치를 보고 살지 않기를 바란다. 내가 나답고 나를 사랑해야 더욱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